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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생마늘 먹이고 거머리 붙이고…끝없는 양진호 엽기행각 外

[아침 신문 보기] 생마늘 먹이고 거머리 붙이고…끝없는 양진호 엽기행각 外
입력 2018-11-02 06:21 | 수정 2018-11-0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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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회사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에 벌인 각종 엽기행각의 추가 공개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데요.

    논란이 일고 있는 폭행이나 동물 학대 행각 외에, 이번엔 직원들에게 갑질을 지속적으로 일삼았다는 증언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반강제로 맥주를 먹인 뒤 바로 토하게 하고, 거머리를 구해와 무릎이 아프다는 직원에게 붙이게 했다는 건데요.

    이뿐만 아니라 눈 밖에 난 직원에게 생마늘을 한주먹 먹이고, 또 다른 직원들에겐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할 것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가학적 행각을 둘러싼 비난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양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도 더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차량 공유나 전자상거래 업체가 만들어낸 단기직·임시직 일자리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카카오 카풀 기사 모집의 경우, '출퇴근길, 카풀 기사로 돈을 벌고 싶다'는 직장인들의 신청이 줄을 이으면서, 보름 만에 10만 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4만 명이 카풀 기사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의 단기 택배 배달도 서비스 시작 두 달 만에 일반인 택배 기사 신청자가 9만 4천 명을 넘었다는데요.

    한가한 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다 시급이 짭짤해서 가벼워진 주머니를 채울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기업 입장에선 손쉽게 일손을 구해 새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켜 좋고, 일반인들은 부수입이 생겨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 앵커 ▶

    2019학년도 유치원 입학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맞벌이 학부모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리 사립유치원의 실태가 낱낱이 공개되면서 아이를 공립유치원에 보내고 싶지만, 공립의 10곳 중 9곳 이상이 사립유치원보다 돌봄 시간이 짧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기 때문이라는데요.

    2015년 육아정책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저녁 7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공립 병설은 7%뿐이었다고 합니다.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교실'도 사립에 더 많다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선 '국공립 끝나고 학원 하나 더 보내는 것이나 사립유치원에 맡기는 것이나 비용이 같다'는 자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뇌 질환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현장에선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 부담이 줄면서 가벼운 두통에도 '뇌 MRI를 찍어달라"며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환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데요.

    반면 의사들은 선뜻 'MRI 검사'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환자들의 요구를 무작정 들어주면 뇌 MRI 검사에 따른 보험료 청구가 쇄도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올해 건강보험이 적자로 돌아선 상황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험료 삭감 카드'를 꺼내 들 것이란 의심 때문이라는데요.

    의사들의 우려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정착을 위해 시행 후 6개월까지의 모니터링 기간에는 진료비를 삭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는 여러 가정폭력 피해자가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혼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의 경우, 가해자와 만나는 것 자체가 공포인데, 이혼을 하려면 폭력 남편과 다시 만나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협의이혼은 신청 전 상담위원과 부부의 면담이 의무적이죠.

    이혼보다 가정 회복을 중시하는 법원의 기조 탓인데요.

    부부가 따로 면담을 하더라도 이혼신청서를 제출할 때와 확인기일에 법원에 출석할 때 등 적어도 2번은 서로 얼굴을 봐야 하는데, 그렇다 보니 폭력 남편과 다시 만나는 것이 두려워서 이혼을 포기한 채 '별거'를 지속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아파트와 상가 건물을 지키는 경비원들이 구타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임대아파트에서만 '경비원 폭언·폭행 사건'이 하루 2건꼴로 발생하고 있다는데요.

    근무 중 경적이나 단봉, 분사기 등을 휴대할 수 있다고 경비업법에 명시돼 있지만 경비원들은 맞섰다간 언제든지 해고당할 수 있어 장비를 사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입주자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경비원이 도리어 폭행의 위험에 노출된 역설적인 상황이 속출하면서, 청원경찰이 담당 구역 내에서 경찰 역할을 대신하듯 민간 경비도 지위를 인정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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