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지영
국민 10명 중 6명…"결혼 안 해도 같이 살 수 있다"
국민 10명 중 6명…"결혼 안 해도 같이 살 수 있다"
입력
2018-11-07 06:30
|
수정 2018-11-07 06:36
재생목록
◀ 앵커 ▶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남녀가 함께 살 수 있다는 답변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나타났습니다.
50% 아래로 떨어진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이 52.8%로 여성 43.5%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6.4%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30.3%가 동의했습니다.
응답자의 70%는 결혼식 문화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59.1%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답해 10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가사를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0년 새 30%P 가까이 낮아진 38.4%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가사를 부인이 주도하는 비율은 감소한 반면 공평하게 분담하거나 남편이 주도하는 경우는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선 남편이 주도하는 비율이 50%에 가까운 반면 40, 50대에선 부인이 주도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우리나라 13세 이상 국민의 절반 이상은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남녀가 함께 살 수 있다는 답변도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8.1%로 나타났습니다.
50% 아래로 떨어진 건 올해가 처음입니다.
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남성이 52.8%로 여성 43.5%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6.4%로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또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30.3%가 동의했습니다.
응답자의 70%는 결혼식 문화가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사 분담에 대해서는 59.1%가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답해 10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가사를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10년 새 30%P 가까이 낮아진 38.4%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가사를 부인이 주도하는 비율은 감소한 반면 공평하게 분담하거나 남편이 주도하는 경우는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선 남편이 주도하는 비율이 50%에 가까운 반면 40, 50대에선 부인이 주도하는 비율이 80%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