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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미세먼지 '주춤'…주말 '재공습' 전망

비바람에 미세먼지 '주춤'…주말 '재공습' 전망
입력 2018-11-08 06:17 | 수정 2018-11-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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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오랜만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하루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미세먼지가 밀려온다고 하니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닷새 동안 한반도를 뒤덮었던 미세먼지가 오늘은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전국 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으로 예상했습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서울과 동쪽 지역은 오전부터 미세먼지가 대부분 씻겨나가겠고,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특히 짙었던 충청, 호남 지역도 오전만 '나쁨' 수준을 보이다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 오전까지는 깨끗한 공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다시 밀려올 전망입니다.

    환경과학원은 내일 낮부터 국내 오염물질에 중국 스모그 유입이 더해져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 걱정되는 건 주말입니다.

    미세먼지 예보 참고자료로 쓰이는 안양대학교 기후융합연구소 예보시스템을 보면 토요일의 경우 서울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일요일에는 남부지방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과학원은 "한반도를 둘러싼 대기 흐름이 수시로 바뀔 수 있는 만큼 최신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라"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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