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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법원도 정규직 전환 때 친·인척 채용 外

[아침 신문 보기] 법원도 정규직 전환 때 친·인척 채용 外
입력 2018-11-08 06:21 | 수정 2018-11-0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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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 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에 따르면, 올해 법원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람은 총 542명.

    그 중 친인척이 법원에 근무했거나 근무한 사람이 전체의 3.5%인 19명이라고 합니다.

    이들과 별개로 법원에 친인척이 있는 3명도 공무직 근로자로 신규채용 됐다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법원에 친인척이 있다는 건 우연의 일치일 뿐 친인척 여부를 확인해 선별 채용하진 않는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법원이 정부가 내년 1월까지 진행 중인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대상은 아니지만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비리가 있었는지 검토해 국민의 불신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한겨레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왜곡된 정보'를 공유하거나 원아 모집을 연기하는 등의 방식으로 학부모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공개한 유치원 원장 3천 명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을 보면, '박용진 3법'이 통과되면 작은 것에도 횡령죄가 성립한다, 유치원이 국가에 귀속된다는 등의 내용이 적시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용진 의원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는데요.

    일부 원장들은 또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담은 '박용진 3법'에 반대 댓글 달기를 독려하고 있고, '처음학교로'에 전부 참여했던 경기 김포 지역 사립유치원 45곳의 원장들은 다른 지역 원장들의 괴롭힘에 5곳만 '처음학교로'에 남았는데, 한유총이 이런 식으로 유치원 일반모집이 시작되는 16일까지 시간을 끌면서 '유치원 대란'을 기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충남 지역에서 배출한 대기오염 물질이 충청 지역뿐 아니라 서울 등의 수도권과 강원·호남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인접한 세종시는 충남에서 배출한 오염물질이 세종시 미세먼지 오염의 4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서울 미세먼지의 11%, 경기도의 23%, 인천의 18%도 충남에서 배출돼 수도권으로 이동한 오염물질 탓인 것으로 분석됐다는데요.

    충남의 영향이 이렇게 광범위한 건 석탄화력발전소나 제철소, 석유화학공장이 많은 탓이라고 합니다.

    또, 서해안에 위치해 있어 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동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라는데요.

    한편, 서울의 경우, 자체 배출한 초미세먼지는 전체의 41%였고, 48%는 인근 경기도와 인천, 충남에서 날아온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 앵커 ▶

    생후 4주 이내 영아가 필수적으로 접종하는 결핵예방 BCG백신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중금속 비소가 검출돼 보건당국이 제품 회수에 나섰다고 합니다.

    회수 대상은 일본비씨지의 '경피용 건조 비씨지 백신'으로 주사형이 아닌 도장형의 경피용 백신입니다.

    과거 '불주사'로 불렸던 주사형과 달리 경피용 백신은 가로세로 3개씩 총 9개 바늘을 두 번에 걸쳐 누르는 형태인데, 국내에 유통되는 경피용 BCG 백신 전량이 일본에서 수입된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체내 안전성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해당 백신 제품을 접종시킨 부모들의 불안감은 증폭될 전망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입국하는 베트남 유학생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 어학연수생으로 등록된 베트남인이 4년 사이 20배 가까이 늘었는데, 지난해엔 처음으로 중국인 수를 넘어서 국가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늘면서 처우가 좋은 한국 기업에 취직하기 위해 한국어 배우기에 나서는 베트남 젊은 층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이와 더불어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끈 것도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이유로 꼽힌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신문은 온라인에서 특정인을 집단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사이버 폭력'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이버 폭력으로 검거된 청소년이 2천 명을 넘었고 2015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더 심각한 건 청소년들이 장난삼아 사이버 폭력에 가담한다는 건데요.

    조사 결과, 가해 학생의 24%가 '재미있어서' 또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사이버 폭력을 행사했고, 특별한 이유 없이 가담했다는 학생도 12%나 됐다는데요.

    잔인함을 더해가는 사이버 폭력에 일부 피해 학생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는데, 장난삼아 툭 던지는 욕설도 폭력이란 점을 인식시켜야 사이버 폭력을 줄일 수 있다고 신문은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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