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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주차장 점검하던 경비원 추락…'중태' 外

기계식 주차장 점검하던 경비원 추락…'중태' 外
입력 2018-11-09 06:13 | 수정 2018-11-09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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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계식 주차장을 점검하던 경비원이 지하 3층으로 추락해 중태에 빠졌습니다.

    밤사이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공사장 가설물이 주택가를 덮치는 등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119 구조대]
    "네, 계단으로 가야 합니다. 이쪽으로 이쪽으로"

    어젯밤 8시쯤, 서울 금천구의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주차 관리원 63살 박 모 씨가 지하 3층으로 떨어졌습니다.

    박 씨는 전신이 골절돼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고장 난 기계식 주차장을 점검하기 위해 지하를 내려보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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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철근 가설물이 주택을 덮쳤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 개금동의 주택가 인근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임시 가설물이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택에 있던 78살 손 모 씨가 굉음에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벽면과 차량 8대가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순간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공사 중인 건물을 둘러싼 가설물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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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 반쯤엔 충북 당진영덕고속도로 회인나들목 인근에서 5톤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에 실려있던 팔레트가 떨어지면서 2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통제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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