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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보험료 인상론' 폈다가…靑에 휴대폰까지 압수당한 복지부 간부들 外

[아침 신문 보기] '보험료 인상론' 폈다가…靑에 휴대폰까지 압수당한 복지부 간부들 外
입력 2018-11-09 06:20 | 수정 2018-11-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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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안이 언론에 먼저 공개되면서, 국민연금 실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간부들이 청와대에 휴대 전화를 압수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적 관심이 쏠린 '국민연금 개선안'을 정부 발표 전 언론에 먼저 흘린 게 누구인지 찾겠다는 조치로 보이는데요.

    청와대와 복지부는 "보안 검사 차원에서 담당자들의 동의를 받고 제출받은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때문에 청와대 내부에서 이번 개각 대상에 복지부 장관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기류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컬링 최초의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컬링팀 '팀 킴'이 최근 대한체육회 등에 '지도자들에게 부당한 처우를 받아왔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A4용지 14장 분량의 호소문에서 이들은 지도자들이 대회 출전권을 빼앗는 등 팀을 사유화했고, 김민정 감독이 훈련장에 잘 나오지 않아서 오래전부터 감독 없이 훈련을 해왔다고 밝혔는데요.

    선수들은 또 김경두 경북컬링훈련센터장이 욕설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불어 올림픽 후 광고 촬영 같은 대외 활동에 관한 결정도 일방적으로 처리됐고 상금도 배분해주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지도자들은 '김 센터장이 폭언과 욕설을 한 적이 없으며 광고 촬영 등의 수입도 선수들의 개인 통장으로 배분됐고 상금은 훈련비 등으로 사용됐다'고 반박했습니다.

    ◀ 앵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착공하겠다고 공언했던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A 노선이 환경부에 발목이 잡혔다고 합니다.

    자연생태계 훼손을 우려한 환경부가 대안 노선 검토를 요구한 건데요.

    국토부는 이미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북한산국립공원을 우회하는 노선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권고를 한 차례 받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연내 착공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국토부가 조기 착공에 매달려 개발사업을 급하게 진행하면서 핵심 쟁점사항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GTX-A 노선이 환경영향평가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사업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하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제주행 항공기 표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수학여행 등 단체여행객이 몰리는데, 양대 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들이 돈이 되는 해외노선 확충에 나서면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편을 줄였기 때문인데요.

    더구나 제주국제공항의 시간당 운항 가능 횟수 '슬롯'이 포화상태여서 항공사들이 지연율을 낮추기 위해 운항편수도 줄이는 실정이고 합니다.

    또, 제주기점 항공편 90% 정도가 소형 항공기로 배치되면서 공급석이 더욱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요즘 중국 아이들은 ABC를 '한국 동영상'으로 배운다고 합니다.

    국민소득이 늘어나고 산아 제한 정책이 누그러지면서 중국 온라인 교육 시장,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영어 교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를 놓칠세라 국내 교육업체들이 영어 교육 콘텐츠를 잇따라 수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국 내에서도 한국 콘텐츠가 영미권 교육업체들보다 더 보기 쉽고 재미있다는 평가가 많다는데요.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같은 동양권 사용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기업체 인사담당자 등에게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낸 뒤 컴퓨터를 원격조정이 가능한 '좀비 PC'로 만들어 가상화폐 채굴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의 컴퓨터를 납치해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이른바 '크립토재킹(Cryptojacking)' 범죄가 국내에서 적발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들의 수법은 간단했습니다.

    온라인 구인 구직 사이트를 통해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의 메일 계정을 수집하고, '이력서를 보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악성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 업체 PC 6천여 대를 감염시킨 뒤 가상화폐를 채굴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인류와 다른 동물을 구분 짓는 기준의 하나가 예술활동이란 점에서 그 기원은 늘 관심사인데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의 한 석회암 동굴에서 5만여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과 사람 손바닥 등을 그린 벽화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현생인류의 구상화 동굴벽화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프랑스 쇼베·라스코, 스페인의 알타미라 동굴벽화 등을 근거로 한 인류 예술활동의 유럽 기원설을 흔든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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