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덕영

文 , '공정경제' 제시…"함께 지속적으로 더 멀리"

文 , '공정경제' 제시…"함께 지속적으로 더 멀리"
입력 2018-11-10 06:09 | 수정 2018-11-10 06:11
재생목록
    ◀ 앵커 ▶

    이렇게 경제 사령탑을 교체한 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경제의 화두로 '공정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또, '경제민주주의'라는 단어를 거듭 언급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은 서로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기업과 중소기업, 프렌차이즈 업주, 가맹점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들 앞에 선 대통령은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를 강조했고, 그걸 '공정경제'라고 이름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 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에 대한 염려를 누그러뜨리려 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사업을 벌여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 방식이 대기업한테 기대보려는 것도, 대기업을 압박하려는 것도 아니라는 겁니다.

    참고할만한 사례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물품 구입 비용을 저희 회사 주머니에 넣기보다 점주님들 유리하게…점주님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일단 에너지를 받으시니까 현장에서 열심히 해 주시니까 도리어 장기적으로 본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러자 가맹점주가 본사 덕담을 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박효순/가맹점주]
    "(많은 양의 식자재를) 사입을 하셔서 저희 점주들에게 싸게 공급해 주시고 계신 겁니다."

    몇 해 전부터 경제민주화란 말이 익숙한데, 참석자들이 반복해서 접한 개념은 그보다 더 나아간 듯한 '경제민주주의'였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