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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흉기 난동' 3명 사상…IS "우리들 소행"

호주 '흉기 난동' 3명 사상…IS "우리들 소행"
입력 2018-11-10 06:16 | 수정 2018-11-1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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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호주 도심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 9일 오후 4시20분쯤 호주 멜버른 시내 버크가에서 한 남성이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픽업트럭을 몰고 와 건물을 들이받은 뒤 행인들을 흉기로 공격한 겁니다.

    이로 인해 행인 1명이 숨지고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용의자의 차량에는 바비큐용 가스 용기가 여러 통 실려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터 장/목격자]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 문을 열었고 용의자는 차 안에서 경찰을 공격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를 차에서 끌어내서 제압했습니다."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 IS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레이엄 애슈턴/호주 빅토리아주 경찰국장]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기반으로 이번 사건을 테러 사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당초 테러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던 경찰은 IS의 발표가 나온 직후 테러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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