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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투자 부진" 무디스, 한국 성장률 0.3%p 낮춰

"고용·투자 부진" 무디스, 한국 성장률 0.3%p 낮춰
입력 2018-11-10 06:29 | 수정 2018-11-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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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합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5%로 제시했습니다.

    ◀ 앵커 ▶

    당초 전망보다 0.3%P 낮춘 건데요.

    신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무디스는 세계 거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5%로 내다봤습니다.

    당초 2.8%에서 고용과 투자 부진을 이유로 0.3%P 낮춘 겁니다.

    또 한국은행과 KDI가 내놓은 전망치인 2.7%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무디스는 우리나라 성장률이 내년에는 2.3%로 올해보다 더 좋지 않고, 2020년의 성장률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무디스의 예상대로라면 3년 연속 잠재성장률을 밑돌게 됩니다.

    미국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악화되는 외부 수요, 글로벌 금융 긴축 환경 등이 한국의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무디스의 분석입니다.

    특히 세계 교역 둔화는 일본이나 한국, 독일 같은 개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기존 예상보다 0.1%P 오른 3.3%로 내다봤지만 내년 2.9%, 내후년엔 2.7%로 갈수록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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