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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꺾였는데…주택대출 금리 또 오른다

집값은 꺾였는데…주택대출 금리 또 오른다
입력 2018-11-16 06:43 | 수정 2018-11-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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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금리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장 금리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요.

    대출자들의 상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김재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픽스 금리가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연 1.93%로 0.1%포인트 상승했는데, 0.15%포인트 올랐던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의 상승폭입니다.

    지난해 10월 신규 코픽스 금리가 연 1.62%였던 걸 감안하면, 1년 사이 0.31%p나 오른 겁니다.

    이에 따라 당장 오늘부터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릅니다.

    시중은행들이 코픽스 금리 상승에 맞춰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P씩 높인 겁니다.

    특히 시장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이달 말 금통위에서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앞으로도 꾸준한 금리 인상 움직임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까지 나온 상황.

    업계에선 앞으로 상당기간 이런 대출 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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