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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오늘 하루 총파업…"탄력근로 기간확대 반대"

민노총, 오늘 하루 총파업…"탄력근로 기간확대 반대"
입력 2018-11-21 06:16 | 수정 2018-11-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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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를 반대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오늘(21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를 중심으로 20만 명 정도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파업 투쟁을 결의한 민주노총.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근로제 확대 등 노동조건들이 후퇴하고 있다는 게 이윱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
    "우리 사회 진정한 촛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총파업 총력 투쟁은 이제 문재인 정부가 개악을 멈추지 않는 이상 우리들의 투쟁들은 지속적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불만도 쏟아냈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시계는 멈춰 섰고, '노조할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 비준도 요원하다고 외쳤습니다.

    또 노동조건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지만 청와대와 정부, 국회 등은 노동자들과 대화보다 대결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가 기대와 달리 노동자에게 등을 돌리고 재벌 앞에 무너지고 있다고도 비판했습니다.

    [김호규/금속노조 위원장]
    "이전 정부와 다르다는 것을 말이 아니라 새로운 노동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 측에 촉구하는 그런 총파업…"

    민주노총은 전국 14개 지역에서 금속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등 모두 20만 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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