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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차 치우지 않다가 '3중 추돌'…4명 사상 外

사고차 치우지 않다가 '3중 추돌'…4명 사상 外
입력 2018-11-22 06:07 | 수정 2018-11-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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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남 영암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임명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바닥에는 파편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전남 영암군 학산면의 무영대교 근처 도로에서 승용차와 트럭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사 43살 김 모 씨가 숨지고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장 출동 경찰관]
    "포터가 (1차 추돌사고 뒤) 1,2차 선 사이에 세워놓고 있어서, 차를 안 빼고 조치를 안 하고 세워놓고 있는 바람에 큰 사고가 난 거예요."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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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저녁 7시 반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임신부 35살 정 모 씨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버스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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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시각 광주시 서구 농성동의 한 교차로를 지나던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방향을 바꾸다 상대방을 보지 못하고 부딪치는 사고가 나,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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