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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北, 평양정상회담 직전 관련정보 빼려 南 해킹 外

[아침 신문 보기] 北, 평양정상회담 직전 관련정보 빼려 南 해킹 外
입력 2018-11-22 06:22 | 수정 2018-11-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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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은 북한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직전인 9월 중순 해킹으로 한국 정부의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빼내려 시도한 정황이 정보당국에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당국 등에 따르면, 군 지휘부는 9월 중순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정보를 입수하기 위해 스마트폰 해킹 또는 피싱 메일을 이용한 접속을 시도한 정황이 있다"면서 일선 군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해킹이 포착된 시점은 정부가 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마무리하고, 미국과 핵심 어젠다에 대한 협상 전략을 논의하던 시기로, 따라서 군은 북한의 해킹 시도가 청와대를 비롯해 통일부와 외교부, 국방부 등 외교안보부처에 집중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데요.

    국내 기업들의 대북 투자 관련 동향 정보도 해킹 대상으로 지목됐는데, 이번 해킹 시도로 인한 실제 피해 여부와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앵커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가 이달부터 7,626원 오른다고 합니다.

    인상률은 9.4%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라는데요.

    지역가입자 750만 세대의 건보료가 다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이 가운데 35%, 264만 세대만 인상되는데 건보료 산정 기준에 포함되는 부동산 공시 지가가 올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 7월 새로운 부과체계 적용으로 건보료가 인상됐던 지역가입자들이 또다시 '건보료 폭탄'을 맞게 됐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매일경제는 인터넷전문은행 계좌가 사기 창구로 악용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일부 시중은행은 한 사람이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계좌 수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여기에 계좌 개설 절차 또한 간편하다 보니 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만들고 이를 사기에 활용하고 있다는데요.

    판매자가 여러 계좌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사기거래 조회 앱으로 판매자의 계좌번호를 조회해도 사기 피해를 막기 어렵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의 사기 행각이 활개를 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을 상대로 '도를 아십니까'라며 포교활동을 벌이다,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데요.

    실제 온라인상에선 '한국 사이비사기단'에 당할 뻔했다는 외국인의 경험담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동영상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댓글도 수백 개 넘게 달려있다는데요.

    이들은 대체로 혼자 온 외국인에게 길을 묻거나 영어연습을 하고 싶다며 접근하는 수법을 쓰는데, 이후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려가서 제사를 지내게 한 뒤 나이만큼의 돈을 요구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숙박예정일까지 상당한 기간이 남았는데도 사전에 '환불 불가'를 고지했다며 돈을 돌려줄 수 없다는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의 횡포 때문에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1월, 해외호텔 예약대행 사이트인 아고다와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등 4곳에 '예약 취소 시점을 불문하고 예약변경 또는 환불이 일절 불가능하다'는 식의 조항을 바꾸라고 시정 권고했는데, 아고다와 부킹닷컴은 '약관이 불공정하지 않다'면서 공정위의 권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 업체의 '배짱 영업'에 소비자 피해가 계속되면서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권고보다 수위가 높은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마저도 따르지 않으면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는데요.

    하지만 다국적 기업인 이들 업체가 공정위 조치에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 앵커 ▶

    CNN 방송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수단의 16세 소녀가 페이스북에 올라온 경매 게시글을 통해 신부로 팔려간 사건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남수단 정부 고위관리를 포함한 남성 5명이 경매에 참여했고, 결국 소녀의 친아버지는 암소 5백 마리와 자동차 3대, 1만 달러를 받고 딸을 팔아넘겼다는데요.

    해당 경매 게시글은 올라온 지 15일 만에 삭제됐지만 소녀는 이미 결혼식까지 마친 뒤였다고 합니다.

    게시글을 방치한 페이스북에 대해 '현대판 노예시장이 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문제가 된 글은 발견하자마자 삭제했고 글을 올린 계정도 비활성화 조치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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