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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애플 갑질…시연폰 강매 수익 250억 넘을 듯 外

[아침 신문 보기] 애플 갑질…시연폰 강매 수익 250억 넘을 듯 外
입력 2018-11-23 06:23 | 수정 2018-11-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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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그동안 참아왔던 '애플'의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의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매장에 전시하는 제품인 '시연폰'을 무료로 제공했다가 수거해 가지만, 그간 애플은 전시용 아이폰을 출고가의 70%에 사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해당 제품을 팔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대리점 한 곳당 시연폰 구매에 쓴 금액은 평균 290만 원.

    애플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대리점 8천여 곳에서 벌어들인 시연폰 판매 수익만 따져도 250억 원이 넘는다는데요.

    시연폰 강매뿐 아니라 시연폰을 설치할 거치대, 제품 광고 포스터, 광고비, 무상수리비용까지 모두 유통업체에 떠넘기고 있었는데, 대리점에서 비용을 부담하지만 매장 내에 아이폰 시제품을 전시할 위치나 홍보 포스터를 붙일 곳까지 애플이 지정하고 불시 점검도 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은행들이 연 5~6%대의 고금리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는데, 하지만 상품 중 상당수는 최고금리 혜택을 누리기 위한 조건이 바늘구멍 같다고 합니다.

    대부분 가입 기간이 3년을 넘어야 하거나 카드를 1년에 2천만 원 넘게 써야 하는 등 우대금리 적용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혜택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데요.

    또,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고금리 적금이 미끼 상품으로 쓰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적금의 경우, 금리가 높다고 해도 목돈을 오래 묶어두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가입했다간 오히려 터무니없이 낮은 금리를 받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가을로 접어드는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이른바 '결혼 성수기'라는데요.

    결혼 성수기가 오면서 청첩장이 두려운 청년이 많다고 합니다.

    어려워진 경기에 청첩장이 일종의 '고지서'처럼 느껴지기 때문인데, 실제로 한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63%가 청첩장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한 포털 질문 게시판만 보더라도 '이런 관계인데 축의금은 얼마를 내야 하느냐', '불참을 위해 어떤 핑계를 대면 좋겠느냐' 같은 질문이 대거 올라와 있다는데요.

    '축의금 인플레이션'에 결혼식 올리는 입장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청첩장을 돌릴 때 맨입으로 와달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 대접 비용이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소아 응급 환자에 대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들을 전문으로 다루는 응급센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아 환자는 원인 진단부터 장·단기 예후가 성인과 다르고, 적절한 처치 시기를 놓치면 더욱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특수 인력과 시설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그런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전국에 9곳, 전체 응급실의 3.7%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급한 대로 일반 응급실을 찾았다가 발만 동동 구른 경험을 한 부모들이 적지 않다는데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급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돼 계속 기다려야 하거나 전문 인력과 시설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경증이 많다는 이유로 소아 응급 환자를 기피하는 병원도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성차별 부추기는 네이버국어사전'이라는 제목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네이버 국어사전에 실려 있는 성별과 관련된 단어를 분석한 결과, 92개 단어가 성차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성차별적 뜻풀이 가운데 여성성이나 남성성을 강조하는 유형이 가장 많았고, '댄서'를 '손님을 상대로 사교춤을 추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로 풀이하는 등 성별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단어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계집'에 대한 예문으로 '술과 계집은 바늘과 실의 관계와 같다'가 사용되는 등 성차별적인 문구도 적지 않았다는데요.

    이에 대해 네이버는 성차별적 예문 가운데 심각하다고 여겨지는 31건을 검색 결과에서 제외했고 추가 개선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내년부터 고추의 매운 정도가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 함량에 따라 '맵지 않음', '약간 매움', '보통 매움', '많이 매움' 등 4단계로 표시된다고 합니다.

    과일의 당도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3단계로 나누어 표시된다는데요.

    당도가 9브릭스 미만이면 '보통 당도', 9브릭스 이상 11브릭스 미만 '높은 당도', 11브릭스를 넘으면 '매우 높은 당도'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또, 과일 크기도 옷 치수처럼 세분화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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