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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 검찰 출석…경찰 간부 고발 '맞불'

이재명 오늘 검찰 출석…경찰 간부 고발 '맞불'
입력 2018-11-24 06:03 | 수정 2018-11-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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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친형 강제입원'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2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 앵커 ▶

    이 지사가 그간 모든 수사 결과를 부인한 만큼 검찰 조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윤상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오전 10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합니다.

    경찰은 최근 성남시장 재임 시절 '친형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직권남용 등 이 지사의 3가지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이들 혐의 외에도 경찰이 송치한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 의혹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지사는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으로 일관해온 만큼 오늘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석을 하루 앞둔 어제 이 지사의 과거 선거캠프 대변인이었던 백종덕 변호사는 경찰 간부들의 뇌물 수수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유현철 분당경찰서장이 '함바 비리' 사건의 브로커 유상봉 씨로부터 각각 1억 원이 넘는 뇌물을 받았다는 겁니다.

    [백종덕/변호사]
    "진정서를 검토한 결과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유상봉 씨의) 고발 대리인이 될 것을 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발당한 경찰 간부들이 이 지사 부부의 수사 책임자여서, 이 지사 측이 경찰과 '장외 힘겨루기'에 나섰다는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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