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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체코 도착…총리 만나 '원전 세일즈'

문 대통령, 체코 도착…총리 만나 '원전 세일즈'
입력 2018-11-28 06:07 | 수정 2018-11-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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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체코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 앵커 ▶

    두 정상은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포함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프라하 현지에서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이번 순방의 첫 방문지인 체코 프라하에 도착했습니다.

    체코 방문은 문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유엔 총회에서 제만 체코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번 방문에서는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간의 협력 강화 방안, 특히 원자력 발전소 사업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러시아산 원전 6기를 운영중인 체코는 새 원전 건설을 추진 중인데, 이를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러시아, 프랑스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정상회담 등을 통해, "아직 명확한 결과를 낼 단계는 아니지만, 우리가 가진 강점을 전달할 좋은 기회가 될 거"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양 정상은 정보통신과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과 상호 교역 확대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강화 방안도 논의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바비시 체코 총리에게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비핵화와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지지도 당부할 계획입니다.

    프라하에서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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