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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모래 폭풍에…오늘 오전까지 '숨 막히는 하루'

중국발 모래 폭풍에…오늘 오전까지 '숨 막히는 하루'
입력 2018-11-28 06:30 | 수정 2018-11-2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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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미 미세먼지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까지 겹치면서 대기질이 최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서울 시내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4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고, 경기도에는 미세먼지보다 유해한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는 물론, 충청과 전북, 영동 지역에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어제 오후부터 중국에서 유입된 황사가 겹쳐 대기질이 급격하게 나빠진 겁니다.

    오늘은 남부지역이 영향을 받겠습니다.

    황사가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호남과 영남, 제주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지역은 '보통'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늘 오전까지도 계속 '나쁨'을 기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내일부터는 공기질이 다시 좋아지겠습니다.

    그동안 정체돼있던 대기 흐름이 원활해져 내일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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