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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포시장에 불…밤사이 화재 잇따라

부산 구포시장에 불…밤사이 화재 잇따라
입력 2018-11-28 06:36 | 수정 2018-11-28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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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인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의 한 전통시장에서도 불이 나 점포 여러 곳이 불에 탔습니다.

    양소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천 주안동의 한 다세대주택.

    집집마다 현관문이 찌그러진 채 떨어져나갔고 내부는 완전히 엉망이 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다세대주택 3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 있던 22살 이모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2층부터 4층에 있는 집의 창문이 깨져 주민들이 임시 거처로 이동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가스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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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뻘건 불길이 지붕 위까지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 북구의 구포시장 건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세곳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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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비슷한 시각 강원도 삼척에서는 주택 화재가 발생해 집주인 46살 윤모씨가 숨졌습니다.

    MBC뉴스 양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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