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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가시권"…서울 답방 가능성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가시권"…서울 답방 가능성은?
입력 2018-12-03 06:32 | 수정 2018-12-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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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이나 2월에 열릴 것 같다고 말을 하면서 불투명하던 북미정상회담이 좀 더 가시화 되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2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거론한 데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분명하게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겁니다.

    다른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톱 다운 방식이 정말 좋은 것 같다, 문제가 해결되는 게 과거 방식과 다르다"며 북미 회담 성사에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북미 고위급 대화가 미뤄지는 가운데 한미 두 나라가 북한의 호응을 독려하는 상황, 북미 비핵화 대화의 '모멘텀'이 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상 첫 북측 정상의 방남에 물리적인 준비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해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당국자들은 북한이 남측을 신뢰하고 결정하면 최소 시간으로 준비를 마칠 수 있다며 연내 답방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특사로 멕시코를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만나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남북이 힘을 합쳐 나가자"고 화답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연내로 예정된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 등 남북 간 접촉 계기에 북한이 내놓을 반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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