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명현

문 대통령 "평화의 길, 반드시 도달"…오늘 밤 귀국

문 대통령 "평화의 길, 반드시 도달"…오늘 밤 귀국
입력 2018-12-04 06:19 | 수정 2018-12-04 06:20
재생목록
    ◀ 앵커 ▶

    뉴질랜드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 재신다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을 끝으로 5박 8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뉴질랜드에서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6시부터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뉴질랜드의 신태평양정책 간 협력을 제안하고, 한반도 평화가 정착될 때 그 협력이 더욱 상승효과를 낼 거라고 강조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젯밤에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에베레스트를 최초 등정한 뉴질랜드인의 소감을 인용하며, 한반도 평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우리도 한 발 두 발 전진하다 보면 불가능해 보였던 한반도 평화의 길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당초 간담회에는 문 대통령의 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친형 양정석 씨가 문 대통령과 함께 앉을 예정이었는데, 행사 직전 다른 테이블로 바꿔 앉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형식상 국가 수반인 팻시 래디 총독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가졌고, 다소 이례적으로 제 1야당 대표와도 만났습니다.

    야당 대표와의 면담은 뉴질랜드 정부의 강력한 요청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의 초당적인 정치문화가 인상적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던 총리와의 공동기자회견을 끝으로, 체코에서 아르헨티나를 거쳐 뉴질랜드에 이른 G20 관련 외교일정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할 예정입니다.

    오클랜드에서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