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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서경 캐스터

[날씨] 초겨울에 몰아닥친 한파…서울 체감기온 -15도

[날씨] 초겨울에 몰아닥친 한파…서울 체감기온 -15도
입력 2018-12-07 06:07 | 수정 2018-12-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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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출근길 추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7일)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여의도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많이 추우시죠.

    ◀ 기상캐스터 ▶

    하루 사이 칼바람이 무척이나 매서워졌습니다.

    지금 이곳 여의도도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고 있고요.

    제가 잠시 바깥에 서 있었더니 볼이 얼얼하고 발도 꽁꽁 얼어버린 느낌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졌습니다.

    경기 북부 등 중부 지방과 경북 지방으로는 다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기온 강원도 화천 광덕산이 영하 15.9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경기도 파주 영하 8.5도, 서울도 영하 7.5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여기 초속 4, 5m에 달하는 칼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은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서해안과 동해안으로는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에 있습니다.

    오늘 절기상 대설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강한 한기가 쏟아져 내려오면서 눈구름도 발달해 서해안에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지금 청주에는 눈이 날리고 있고 오늘과 내일 전북 서해안으로는 최고 10cm, 전북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으로도 2에서 7cm가량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충남과 전북으로 대설특보도 내려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영하 7.5도, 춘천은 영하 5.4도, 안동은 영하 1.6도로 어제보다 7, 8도가량 떨어져 있고요.

    낮이 되어도 칼바람은 여전하겠습니다.

    한낮기온 서울이 영하 4도에 머물겠고, 대전과 전주 영하 1도, 대구는 1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추위는 다음 주 중반이 돼서야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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