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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세계] 허리케인 휩쓴 美 남동부, 이번에는 '눈폭풍'

[이시각 세계] 허리케인 휩쓴 美 남동부, 이번에는 '눈폭풍'
입력 2018-12-11 07:02 | 수정 2018-12-1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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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허리케인이 강타한 미국 남동부 지역이 이번엔 눈폭풍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눈폭풍 디에고의 영향으로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주 등에 현지시각으로 8일 밤 최고 47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진 건데요.

    이로 인해 빙판길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등 4명이 눈과 관련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졌습니다.

    공항에선 여객기 2천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고요.

    미 남동부 일대 33만 가구엔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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