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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전기장판은 단독 콘센트…라텍스와 동시사용 금물 外

[뉴스터치] 전기장판은 단독 콘센트…라텍스와 동시사용 금물 外
입력 2018-12-14 07:22 | 수정 2018-12-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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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앵커 ▶

    첫 소식입니다.

    겨울철에 전기장판 많이들 쓰시는데, 우리 가정, 안전하게 쓰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

    ◀ 앵커 ▶

    그러게요.

    여기 나온대로 깜빡하기 쉬운 게 전기장판을 라텍스와 같이 쓰면 경우잖아요.

    ◀ 앵커 ▶

    네, 화재위험 면에서는 상극입니다.

    라텍스가 열을 잘 흡수하고, 열이 잘 빠져나가지도 않기 때문인데요.

    전기장판 주의사항, 또 있습니다.

    혹시라도 지금 전기장판 전원 플러그가 멀티탭에 꽂혀 있으면 당장이라도 빼서 단독콘센트에 옮겨 꽂는 게 좋겠습니다.

    사용 중에 과열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전기장판 안전사고 중에 가장 많은 게 과열이나 화재인데 전체의 63%에 이릅니다.

    사용하면서는 화상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온도가 낮다고 방심하는 건 금물입니다.

    저온이라도 오래 노출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엉덩이나 다리, 발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절반 정도로 가장 많습니다.

    소비자원은 전기장판류 안전사고 건수가 올 상반기에만 524건이 접수돼,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화상을 예방하려면 전기장판에 담요를 깔아 맨살이 닿지 않게 하라던데, 안전사고가 늘고 있다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다음 볼까요?

    ◀ 앵커 ▶

    과체중이나 비만, 건강에 나쁘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암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라는 미국 암협회의 연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미국 암협회, 전 세계 암 환자의 4%가 비만이나 과체중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발병했다는 겁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52만4천여 명이 이런 경우였다는데요.

    과도한 체지방으로 암에 걸린 건, 여성이 더 많았습니다.

    남성의 거의 두배였는데요.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간암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자궁내막암과 식도암 가운데 3분의 1, 남성은 식도암의 약 29%가 과도한 체지방과 상관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런 암의 약 50%는 소득 수준이 높은 서방국들에서 발생했고,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가 뒤를 이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 앵커 ▶

    비만이 건강에 좋지 않은 걸 넘어 암까지 부른다니, 정말 주의해야겠습니다.

    다음 보죠.

    ◀ 앵커 ▶

    방송에 나와 춤까지 추며 '첨단 로봇'으로 소개된 로봇이, 알고 보니 사람으로 드러나 조롱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보시면요, 사람 춤 동작을 따라하는 행동이나 생긴 모습이 영락없는 로봇이죠.

    최근 러시아 국영채널이 방송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IT포럼 프로그램의 한 장면인데, 사람들은 성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송이 나간 뒤 생겼습니다.

    로봇의 정체가 뭐냐는 거죠.

    그런데 이 의문, SNS에 올라온 사진 한 장으로 풀렸습니다.

    로봇의 목 부위에 사람의 목이 선명하게 드러난 겁니다.

    포럼 주최 측은 "이 로봇이 '진짜'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며 빠져나갔지만, 사실상 진짜 로봇으로 소개한 방송사 측은 난감한 상황이 돼버렸는데요.

    이 가짜 로봇의 정체, 알고 봤더니 우리 돈 420여만원 짜리 의상이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진짜 로봇인 줄 알았더니 '로봇 모양의 옷을 입은 사람'이었다, 황당하네요.

    마지막 볼까요?

    ◀ 앵커 ▶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국내 명소, 1위는 서울의 이태원, 2위는 부산 광안리로 나타났습니다.

    인스타그램 집계인데요.

    인스타그램은, 이용자들이 위치추가 기능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의 장소 정보를 공유한 결과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는데, 3위는 명동, 4위는 가로수길, 5위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순이었습니다.

    사진을 가장 많이 찍은 장소는 어딜까요?

    인천공항과 에버랜드가 1~2위에 꼽혔고요.

    패션 분야에서는 '오늘의 패션'을 뜻하는 '오오티디'가 가장 인기였습니다.

    또 여행 분야에서는 '가족여행', 음식에서는 '먹방' 등이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제 주말인데, 이태원이나 광안리,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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