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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공감 속 정책 추진…기조 선회 아니야"

"국민 공감 속 정책 추진…기조 선회 아니야"
입력 2018-12-18 06:03 | 수정 2018-12-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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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 활력과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 앵커 ▶

    특히,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경제정책의 방점을 '활력'과 '성과'에 찍었습니다.

    "적어도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께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위해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에서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시장이 충분히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정책이 추진됐고 이 과정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대책이 제대로 뒤따르지 못했음을 사실상 인정한 겁니다.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런 반성을 토대로 두 사안에 대해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보완책을 강구하라고 문 대통령은 지시했습니다.

    다만 포용국가 비전은 포기할 수 없다며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를 바꾸는 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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