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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차량 잇따라 '불'…승용차 피하려다 넘어져 外

달리던 차량 잇따라 '불'…승용차 피하려다 넘어져 外
입력 2018-12-18 06:08 | 수정 2018-12-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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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북 구미의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불이 나는 등 밤사이 주행 중 차량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광명에선 급정거하려던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화염이 연기와 함께 화물차를 뒤덮었습니다.

    "(헉) 아 뜨거워라 (뜨거워)"

    어제 저녁 9시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근처를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직후 운전자 44살 김 모 씨가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와 근처 야산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차량 뒷바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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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6시쯤엔 서울 하월곡동 북부간선도로에서 5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아래서 불이 시작됐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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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3시반쯤 경기도 광명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성채터널에서 23살 배 모 씨의 1톤 화물 탑차가 넘어져 배 씨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차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는 배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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