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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헬멧 없이 접이의자 앉는 헬기 정비사 外

[아침 신문 보기] 헬멧 없이 접이의자 앉는 헬기 정비사 外
입력 2018-12-18 06:23 | 수정 2018-12-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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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지난 1일 산불을 끄기 위해 물을 담는 작업을 하던 산림청 헬기가 추락해 기장과 부기장은 탈출하고, 정비사 윤 모 씨는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헬기사고 시 정비사의 사망률이 높은 까닭에 대해 신문은, 정비사들이 앉는 자리가 조종석이 비해 안전장치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시트가 두꺼운 고정의자로 돼 충격 흡수가 잘되는 조종석과 달리 정비사 자리는 간이의자로 돼 있어 사고 시 충격을 크게 받는다고 합니다.

    또, 안전띠도 허리벨트만 있고 헬멧이 지급되지 않아서 사고 시 벽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을 가능성도 크다는데요.

    직종에 따라 안전에서도 차이가 나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온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 피싱 사기에 내국인이 가담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보이스 피싱 피의자 가운데 내국인 비율이 98%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범행에 가담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엔 20대 청년들이 중국 보이스 피싱 콜센터에 취업해 조직원으로 활동하거나 직원들을 관리하다 경찰에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불황과 취업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보이스 피싱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또, 과거와 달리 요즘엔 대포통장에 이체된 피해액을 해외로 빼돌리거나 해외 콜센터를 관리하는 등 내국인들의 범행 개입 영역도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공유경제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곳곳에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는데요.

    '숙박 공유' 영역에서는 관광객들의 소란 같은 '소음 문제'가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음 민원이 들어와도 자치구는 현행법상 처분 권한이 없다고 합니다.

    공공장소가 아닌 주택에서 벌어지다 보니 함부로 집 안에 들어갈 수도 없다는데요.

    민원은 많고 단속이 여의치 않자 일부 지자체들은 주민 동의를 요구하는 등 등록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직접 피해를 보는 인접세대의 동의는 물론, 복도식 아파트는 해당 복도층의 입주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데요.

    마포구와 종로구는 다세대 주택도 입주자 전원의 동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난민 신청자들에게 법원은 '최후의 보루'라고 합니다.

    법무부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 외국인들이 이에 불복해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난민 신청자들에게 소송은 거대한 벽이라고 합니다.

    급하게 빠져나오느라 빈손으로 와 돈도 없고, 재판과 관련된 모든 서류가 번역본 없이 한국어로만 통지되기 때문인데 이렇다 보니 대부분 '나 홀로 깜깜이 소송'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난민 신청자가 변호사 없이 소송을 벌여 전국 1심 법원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례가 최근 5년간 단 한 건도 없다는 점인데요.

    법원의 통지를 이해 못 해서 출석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 대신, 방탈출 카페나 가상현실 VR 게임장에서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등 이색 송년회를 하는 회사가 많다고 하죠.

    그런데 송년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런 이색 송년회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장소도 잡아야 하고 이벤트도 준비해야 하고….

    차별화된 송년회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야 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업무도 바쁜데 송년회 준비까지 해야 하다 보니, 차라리 술 마시는 송년회, 이른바 '술년회'가 더 편하다는 하소연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기사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서울시가 시범 사업 이후 중단됐던 택시 보호 격벽 설치 지원 사업을 내년에 재개한다고 합니다.

    지난 2014년, 일부 여성 택시 운전사를 대상으로 보호 격벽을 설치했었지만, 당시 요금을 결제할 때 불편하다는 승객들이 많고 설치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업계의 반응 때문에 사업이 중단됐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택시 운행 중 폭행은 기사와 가해자만 있는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고, 따라서 격벽 설치가 필요하다는데요.

    설치비는 시와 택시 사업자가 반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시는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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