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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은 봄' 온다…포스텍 "5월 폭염, 2~3배 증가"

이규설 기사입력 2018-12-18 07:41 최종수정 2018-12-18 09:06
온실가스 여름 폭염 지역M
◀ 앵커 ▶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봄철 폭염 현상이 더 잦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텍 연구진이 우리나라의 이른 더위 가능성이 2∼3배 높아졌다는 사실을 최초로 증명했습니다.

이규설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5월은 한여름처럼 무더웠습니다.

5월 29일 경남 밀양의 최고 기온은 36.6도까지 치솟았고, 남부 지방에는 5월 말에 유례없는 폭염 특보까지 발령됐습니다.

[김승민/경북 구미시 2017.5.21]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늘 해수욕 좀 하러 왔습니다. 세 가족이 같이 와서 너무너무 즐겁네요."

기상학자들은 하루 평균 기온이 20도가 넘으면 여름이 시작됐다고 정의하는데 지구 온난화 탓에 여름이 시작되는 시점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포스텍 연구팀은 고해상도 기후모델 자료를 이용한 연구에서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이상 고온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과거에 비해 2∼3배 높아졌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습니다.

[민승기/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
"여름의 시작이 5월 말에서 좀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경제 사회 또 에너지 생태계 등 모든 분야에서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서…"

기상 이변이 환경오염 때문일 것이란 추측은 많았지만 기후 모델을 활용한 과학적 증명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연구는 미국기상학회보 특별호에 소개됐습니다.

MBC뉴스 이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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