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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명태로 동해 '들썩' 수산자원 기대감

김형호 기사입력 2018-12-22 07:23 최종수정 2018-12-22 07:33
명태 고성 명태풍년 지역M
◀ 앵커 ▶

동해안에서 명태가 자취를 감췄는데 최근 들어 고성지역에서 하루에 수천 마리씩 명태가 잡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자원 회복을 위해 방류한 어린 명태가 돌아오고 있는 게 아닌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수산물 경매로 분주한 강원도 고성군의 한 항구.

부두 여기저기에 수백 마리의 명태가 무더기로 쌓여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오전에만 이곳 항포구에서 잡힌 명태 수만 천여 마리가 넘습니다.

잡힌 명태는 30cm 안팎의 2~3년생으로 성숙한 명태가 되려면 1~2년은 더 커야 합니다.

완전히 자라지 못한 명태가 며칠 사이 하루에 수천 마리씩 잡히고 있습니다.

[전태영 / 고성군 죽왕수협]
"3천 마리 정도, 1톤 정도…3일에 한 1톤 정도 어획된 상태입니다."
(작년에는 거의?)
"작년에는 거의 안 났고요."

어민들은 2015년부터 고성 앞바다에 방류한 30만 마리의 어린 명태가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유명근 / 고성군 공현진항 어민]
"러시아쪽에서 다 잡기 때문에 안 내려와요. 이건 여기서 치어를 뿌린 거예요."

최근 잡힌 명태의 나이가 방류 기간과 비슷해 같은 개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올해 4월 한꺼번에 산 채로 잡힌 명태 수백 마리가 자연산인 것으로 밝혀져 확신하기는 이릅니다.

[서주영 / 강원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 연구사]
"문헌상으로 봤을 때는 30cm 이상 자라려면 한 3년 정도 걸린다고 나와있어요. 신중해야죠. 왜냐하면 그게 방류된 개체라고 섣불리 얘기하기는 애매모호하고."

자취를 감춘 명태가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한 만큼, 이제는 방류한 명태자원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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