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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고속도로서 또 화재…"엔진룸에서 발화" 外

BMW 고속도로서 또 화재…"엔진룸에서 발화" 外
입력 2018-12-26 06:07 | 수정 2018-12-2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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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25일)밤 경기도 남양주의 한 터널 주변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터널 주변 산등성이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불이 난 자리에는 앙상한 뼈대만 남은 차량 한 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기도 남양주 팔당 1터널 상행선을 달리던 26살 장 모 씨의 승용차가 터널 위 언덕을 타고 올라가며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장 씨가 크게 다치는 등 4명이 부상을 입었고,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운전자는 차선 변경하다가 우측 시설물을 파괴한 건 기억나는데 차가 어떻게 올라갔는지는 기억을 못 하고 있어요."

    경찰은 다만 "운전자가 무면허나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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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쯤엔 충남 천안논산 고속도로 정안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에 이상이 생겨서 갓길에 차를 세웠더니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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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10시쯤엔 서울 용산구의 한 전자상가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전선이 불에 타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상가는 7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겼고, 일대 6백여 세대도 한때 정전돼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고압전선이 노후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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