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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북한군은 적' 표현 국방백서에서 뺀다 外

[아침 신문 보기] '북한군은 적' 표현 국방백서에서 뺀다 外
입력 2018-12-26 06:22 | 수정 2018-12-2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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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 앵커 ▶

    국방부가 내년 1월 초중순 발간할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으로 지칭하는 등의 기존 대북 적대시 표현을 대폭 완화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합니다.

    현 백서인 '2016 국방백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의 대량살상무기, 사이버 공격 등을 주요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이런 위협이 지속되는 한 그 수행 주체인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문에 따르면, '2018 국방백서'에서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敵)으로 지칭하는 문구와 표현의 삭제가 확실시된다는데요.

    그 대신 대한민국 영토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은 적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 앵커 ▶

    올해 들어 잇따라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이 터진 페이스북.

    한국에서도 12만 1천 명분의 개인정보가 무단 유출됐다고 하죠.

    개인정보가 무단 사용됐다는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내년 초,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조사관을 직접 파견해서 한국 관련 서버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외국계 IT 기업의 해외 서버 직접 조사는 지난 2011년 7월 애플과 구글의 위치정보 무단 수집 파문 이후 처음이라는데요.

    페이스북이 받고 있는 혐의는 국내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를 당초 수집 목적이 아닌 광고용으로 무단 이용하거나 개인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무단으로 넘겨서 이용자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수집된 개인정보의 목적 외 사용과 명시적인 동의 없는 제3자 제공 행위는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의 정면 위반으로, 국내 사업자의 경우, 대표이사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버스나 전철 등의 대중교통 객실에 난방이 가동되는 요즘,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진 탓인지 승객들의 불만이 엇갈리면서 애먼 기사들만 식은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히터를 틀면 "덥다", 끄면 "춥다" 승객들의 쏟아지는 '난방 민원'에 특히 버스 기사들의 스트레스가 심하다는데요.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은 각자 조절할 수 있지만 난방은 의자 밑에 달린 '히터 판'을 통해 일률적으로 이루어지는데다, 약냉·난방칸이 따로 있는 지하철과 달리, 버스는 그런 시스템에 없어서 기사의 감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데, 좌석 위치나 승객의 옷차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체감온도가 달라서 난방 민원이 이어져도 기사든 업체든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렵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는 주택가 골목이나 도로변 우선 주차 공간을 다른 차량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 주차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공유 승차 '카풀' 서비스를 놓고 카풀 업계와 택시 업계가 갈등을 벌이지만 공유 주차는 소리 없이 일상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서울 전역에 조성된 약 12만 명의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 가운데 대다수가 '공유 주차장'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공유 주차'는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을 배정받은 사람이 자신이 주차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을 말하는데요.

    주차요금은 시간당 평균 1,200원으로 하루 종일 주차해도 5천 원만 내면 된다고 합니다.

    또, 출차 횟수 제한이 없어서 자유롭게 차를 뺐다 다시 주차할 수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올해 전국에서 떼죽음을 당한 야생 조류가 1천 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사인은 조류인플루엔자 때문이 아닌 사람들이 일부러 뿌린 '농약' 탓.

    분석 결과, 68%의 사체에서 13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농약이 주로 위 안에 있는 볍씨 같은 음식물이나 간에서 나온 것으로 비추어 볼 때, 농사에 방해되는 야생 조류를 쫓거나 밀렵하기 위해 누군가 일부러 유독물을 뿌린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문제는 농약이 새들을 죽일 뿐 아니라 2차 피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독수리 같은 상위포식자가 농약에 오염된 사체를 먹으면 생태계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초등학교 희망직업 5위에 인터넷방송 진행자 '유튜버'가 꼽혔다는데요.

    초등학생들 사이에 '1인 크리에이팅' 열풍이 불면서 일상의 풍속도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라면을 끓이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올리는 등 문자메시지 대신 영상으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데,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도 영상을 찍어 올리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 생활에 유튜브가 깊숙이 들어오자 학교 정규과정에도 촬영 수업 같은 유튜브 활용 교육이 도입되기 시작했다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이나 고가의 장비 구매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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