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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5년 "일탈 정치인" vs "드루킹이 선의 악용"

최경재 기사입력 2018-12-29 07:15 최종수정 2018-12-29 07:16
김경수 드루킹 댓글조작
◀ 앵커 ▶

드루킹 특검이 어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5년형을 구형하면서, 6개월간의 수사가 일단락됐습니다.

드루킹과 김 지사는 다음달 25일 함께 1심 선고를 받게 됩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허익범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드루킹과의 댓글 조작 공모 혐의에 징역 3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형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징역형을 구형하며 "선거를 위해 불법 사조직을 동원하고 공직을 거래 대상으로 취급한 일탈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드루킹 일당의 진술에 모순된 부분이 있지만 김 지사가 이들과 소통한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김경수 지사는 최후 진술을 통해 "인사 추천이 무산된 데 앙심을 품은 비정상적인 온라인 지지자들의 일탈이 사건의 본질"이라며 "정치인으로서 성심성의껏 응대했던 선의를 악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초기엔 드루킹 일당을 변호사 등 전문직이 가입돼 있는 건전한 모임으로 생각했다"면서 "이들의 정체를 미리 알지 못한 도의적 책임은 지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사건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재판부에서 현명한 결정을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재판이 마무리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특검은 댓글 공작, 그리고 고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자금을 건넨 혐의 등으로 징역 7년형을 구형했습니다.

드루킹은 최후 진술에서 "김경수는 단순한 2인자가 아니라 차기 정권을 약속받은 왕세자"다, "노회찬 의원은 죽지 않았고, 죽음이 조작됐다는데 내 목숨을 걸어도 좋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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