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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 화재…주민 11명 병원 이송 外

다세대주택 화재…주민 11명 병원 이송 外
입력 2018-12-31 06:12 | 수정 2018-12-3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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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성동구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양양고속도로에서는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안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주민들이 하나둘 소방관 부축을 받아 대피합니다.

    [소방관]
    "더, 더 물을 이쪽으로!"

    소방관들이 불을 끄려 시도하지만 거센 불길은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어제 밤 10시 반쯤, 서울시 성동구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지하에서 봉제 작업을 하던 60대 유 모 씨가 온 몸에 화상을 입었고 주민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섬유 직조기계 등이 있던 건물 지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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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7시 반쯤엔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음식점 내 수조 수온조절장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6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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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어제 오후 4시쯤, 경기도 양평군의 양양고속도로 서종 IC 근처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마자 운전자 김 모씨 등 2명이 스스로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부 타면서 소방서 추산 24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를 밟자마자 '퍽'하는 소리와 함께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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