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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씽씽'…울산, 지자체 첫 운행 허가

자율주행차 '씽씽'…울산, 지자체 첫 운행 허가
입력 2018-12-31 07:41 | 수정 2018-12-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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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울산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습니다.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달리게 되면서 기술 개발은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산 도심을 관통하는 왕복 4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

    도로를 달리다보면 이동통신 기지국과 비슷하게 생긴 시설들이 눈에 띕니다.

    자율주행차가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과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도록 돕는 차량·사물 통신 설비입니다.

    내년부터는 이 도로에서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다니는 모습을 일반 시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울산시와 지역 중소기업이 손잡고 만든 자율주행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민간기업과 대학교 등에서 제작한 자율주행차 53대가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는데, 지자체가 허가를 받기는 처음입니다.

    전기차를 개조해서 만든 이 차량은 제작비만 10억 원이 들었습니다.

    [황현태/울산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 팀장]
    "내년 1~2월 정도에 테스트를 하고 3월 정도에는 우리 시민들에게 자율주행이 되는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연구소를 벗어난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를 자주 달릴수록 자율주행차 대중화는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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