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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수록 즐거운 '강원도 겨울 축제' 오세요

추울수록 즐거운 '강원도 겨울 축제' 오세요
입력 2018-12-31 07:43 | 수정 2018-12-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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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연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추울수록 즐거운 곳이 바로 강원도의 겨울 축제들입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를 비롯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리는 강원도 겨울축제들을 백승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리포트 ▶

    대형 얼음조각들이 네온 빛깔과 어우러졌습니다.

    광화문과 성베드로 성당, 이집트 아부심벨 신전과 인도 황금사원 등 인류 문화유산이 투명 얼음조각으로 재탄생됐습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를 앞두고 세계 최대 실내 얼음 광장이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눈으로 감상하는 것은 물론 조각품에 오르고 얼음 미끄럼틀도 탈 수 있습니다.

    [신명숙/춘천시 석사동]
    "평상시에는 잘 못 보고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방학도 되고 해서 좀 뜻깊은 것 보여주고 싶어서 춘천에서부터 왔습니다."

    강원도 최전방 화천군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장은 개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길이 100m의 대형 눈 조각품이 모습을 드러냈고, 얼음 낚시터가 마련될 화천천은 20cm 이상 꽝꽝 얼었습니다.

    얼음판에는 만개가 넘는 낚시 구멍이 뚫리게 됩니다.

    험준한 골짜기 바람을 이용해 얼음을 두껍게 유지하는 비법이 올해 산천어 축제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홍천강 꽁꽁 축제와 화천 산천어 축제가 4일과 5일 연이어 개장하고, 태백산 눈 축제와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은 1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등 20여 개의 강원도 겨울 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백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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