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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참모진 개편…文 "소통과 홍보" 강조

오늘 오후 참모진 개편…文 "소통과 홍보" 강조
입력 2019-01-08 12:08 | 수정 2019-01-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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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 대사를 임명하는 등 참모진 개편을 단행합니다.

    오늘 오전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과 홍보를 강조했습니다.

    이세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오늘 오후에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 대사를 임명하는 내용을 포함한 참모진 인사를 발표합니다.

    3선 의원 출신의 노영민 신임 비서실장은 국회산업통상위원장과 주중대사를 지내 경제와 외교 모두를 관장하는 비서실장에 적임자라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신임 정무수석에는 역시 3선인 강기정 전 의원이, 국민소통수석에는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내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노영민, 강기정 두 사람 모두 대표적인 친문 인사라는 점에서,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아는 인사를 기용하며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고 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또 대국민 소통 강화 차원에서 정무-홍보라인 쇄신에 무게를 둔 거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오늘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소통과 홍보'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드시 국민 눈높이에서 편익을 설명하고 성과를 홍보하여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는데 못지 않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

    이를 위해 각 부처별로 전문성 있는 소통, 홍보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특히 정부 정책을 왜곡 폄훼하는 '가짜뉴스'는 단호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설을 전후해 일부 부처 장관들을 교체하는 등 집권 중반기 인적 쇄신을 통해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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