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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외출 자제해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외출 자제해야
입력 2019-01-14 12:03 | 수정 2019-01-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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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되고 노후경유차는 운행이 중단됩니다.

    이필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경부는 오늘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은 어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는데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건 지난해 1월과 3월 이후 세번째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등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이나 대기가 정체됨에 따라 매우 나쁨으로 상향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수도권의 행정, 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또 2006년 이전에 등록된 노후 경유 차량 32만대도 운행이 제한됩니다.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번쨉니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430여곳을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 3천여대의 운행을 중단시켰습니다.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도 사흘째 묻을 닫기로 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북서기류에 의한 중국발 초미세먼지에다 고기압으로 인한 대기 정체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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