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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내일 워싱턴행 유력…'고위급 회담' 가능성

김영철 내일 워싱턴행 유력…'고위급 회담' 가능성
입력 2019-01-16 12:04 | 수정 2019-01-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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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내일 미국 워싱턴 DC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내일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당국자와 중국의 소식통 등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 등 북한 측 인사 3명이 내일 베이징발 워싱턴행 항공편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베이징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동행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이 내일 워싱턴발 항공편을 탑승할 경우, 현지시간 18일쯤 워싱턴에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CNN 방송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해 폼페이오 장관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면담할지는 확실치 않으며, 고위급 회담 결과에 따라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경우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일정 등 세부 사항이 이른 시일 내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해 1차 북미정상회담 때도 회담에 앞서 뉴욕에서 고위급회담을 가진 뒤,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조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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