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검찰 재출석…전직 대법원장 소환 '일단락'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자신이 진술한 조서열람을 위해 17일 오전 검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전 대법원장은 오늘(17) 오전 9시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비공개로 출석해 지난 15일 3차 조사때 작성한 피의자 신문조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11일과 14일, 15일 검찰에 출석해 27시간 신문을 받고 조서를 검토하는데 총 21시간 30분을 할애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다음 주 초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