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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정상회담 2월 말 개최…장소 추후 발표"

"2차 북미정상회담 2월 말 개최…장소 추후 발표"
입력 2019-01-19 12:02 | 수정 2019-01-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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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다음 달 말 열릴 것이라고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회담 일정과 장소는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은 현지시간 18일 낮 12시 15분부터 9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도 교환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회동이 끝난 뒤 백악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회담 장소는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라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우리는 미국인 억류자 석방과 또 다른 조치들로 인해 북한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어 대화를 계속해 나갈 겁니다. 대통령은 다음 회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대북 제재와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차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를 공개하지 않아 비핵화 의제조율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앞서 김영철 부위원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도 50분간 고위급회담을 가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의 진전을 위한 좋은 논의가 있었고 생산적인 만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이 끝난 뒤 폼페이오 장관과 숙소로 돌아와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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