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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입시코디' 등 불법 사교육 집중단속

'고액 입시코디' 등 불법 사교육 집중단속
입력 2019-01-24 12:10 | 수정 2019-01-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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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액 입시 코디와 선행학습 등 불법 사교육에 대해 정부가 이번 달부터 범부처 합동단속을 벌입니다.

    사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신학기와 방학기간, 명절 연휴 전후에 대도시의 학원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입시 코디' 등 고액 사교육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사교육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교육부는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등과 올해 첫 범부처 협의회를 열고 학원 합동 점검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단속은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달 한 차례씩 모두 열 차례 실시됩니다.

    서울 강남 4구와 양천, 노원구를 비롯해 일산과 분당, 용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세종 등 수도권과 대도시의 학원 밀집 지역이 주 점검대상입니다.

    사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신학기인 1월부터 3월에는 대형 입시학원과 고액 영어 유치원 등을 점검하고 4월에는 코딩 등 소프트웨어 학원을 살핍니다.

    5월과 6월에는 유아 대상 예능학원을, 7월은 기숙형 학원과 방학 중 불법 어학캠프를 점검합니다.

    수시와 정시 지원을 앞둔 9월부터 11월에는 고액 입시 컨설팅이나 논술, 음악, 미술 등 고액 실기 입시대비 학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학원 172곳을 점검해 법령위반 사항 149건을 적발하고 교습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160건의 제재 조치를 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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