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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천안 다세대주택 화재…일가족 4명 사상 外

오늘 새벽 천안 다세대주택 화재…일가족 4명 사상 外
입력 2019-02-07 12:08 | 수정 2019-02-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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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새벽 충남 천안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졌습니다.

    연기를 마셔 병원에 옮겨진 한 명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양효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장은 새까맣게 타 버렸고, 집안 전체가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6시 반쯤, 충남 천안 안서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길은 약 30분 만에 잡혔지만, 집안에 있던 72살 홍 모 씨를 비롯해 홍 씨의 아내와 딸 등 3명이 숨졌습니다.

    홍 씨의 36살 아들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은 최초 3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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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7시 반쯤엔 부산 해운대 미포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유람선에서 승객 42살 송 모 씨가 바다에 빠져,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유람선 2층 갑판에 있던 송씨가 난간에 몸을 기대던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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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6시 반쯤 광주 광산구 운남동의 한 도로에서 7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층짜리 건물로 돌진해,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26살 이 모 씨 등 2명이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주차를 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김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MBC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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