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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최초 작성·유포자 입건

'나영석·정유미 불륜설' 최초 작성·유포자 입건
입력 2019-02-12 12:09 | 수정 2019-02-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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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PD 나영석 씨와 배우 정유미 씨의 허위 불륜설을 퍼뜨린 방송작가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초 작성자는 "지인에게 들은 소문을 전하려고 글을 작성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지방경찰청은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글을 작성한 혐의 등으로 방송작가 30살 이모 씨 등 3명을 적발했습니다.

    또 이들이 작성한 글을 블로그나 인터넷 카페에 올려 유포한 혐의로 간호조무사 26살 안 모 씨 등 6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월, 온라인 메신저 등을 통해 나 PD와 정 씨가 불륜 관계에 있다는 내용의 글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글을 최초 작성한 사람은 출판사에서 근무하는 프리랜서 작가 정 모씨와 방송작가 이 모 씨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방송작가들한테 들은 소문을 지인에게 전하기 위해 글을 작성한 뒤 온라인 메신저에 띄웠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이들이 올린 글은 각각 정보지와 온라인 메신저 오픈 채팅방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급속하게 퍼졌습니다.

    이후 나영석 PD와 정 씨는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한 중간 유포자를 제외한 9명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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