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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불법촬영·유포 혐의 입건…곧 소환조사

정준영 불법촬영·유포 혐의 입건…곧 소환조사
입력 2019-03-12 12:11 | 수정 2019-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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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가수 정준영 씨가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을 온라인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혐의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정 씨가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해당 대화방에도 참여했던 가수 승리 씨는 버닝썬 파문이 커지면서 어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 씨가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가수 승리가 클럽 버닝썬 해외 투자자들에 대한 성접대 내용을 올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물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대화방에는 정 씨와 승리 외에도 가수 최모 씨 등 8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2015년부터 10개월 간 다수 여성들이 촬영된 동영상 여러 개가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대화방에 있던 가수 최 모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정씨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프로그램 녹화를 위해 해외에 체류중인 정준영씨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한편 클럽 버닝썬 파문이 커지면서 승리는 어제 연예게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승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용납이 안된다"며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승리가 곧 입대를 앞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데 이어 출국금치 조치를 하고 조만간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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