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박양우·문성혁 인사청문회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열렸습니다.

오전 청문회에선 과거 SNS에서 여야 정치인들을 향한 막말 등으로 논란이 된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집중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 후보자가 과거 '금강산 피격 사건은 통과의례'라고 발언한 점을 들며 장관의 자질이 없다며 비난하며 지명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같은 시간 열린 문성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장남의 한국선급 특혜 채용 의혹이 쟁점이 됐고, 박양우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CJ사외이사 재직으로 인한 이해관계 충돌과 위장전입 문제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