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메뉴로 이동
Home > 다시보기 > 12MBC 뉴스

美 "北에 충분히 속았다"…'제재 유지' 한목소리

여홍규 기사입력 2019-03-28 12:08 최종수정 2019-03-28 12:27
북한 폼페이오 비핵화 대북제재 스틸웰 FFVD 비건
◀ 앵커 ▶

한반도 평화와 밀접한 미 고위 관료들이 대북제재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북한에 충분히 속았다", 중국이 대북제재 해상감시 활동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내용들입니다.

워싱턴 여홍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은 그동안 북한에 충분히 속았다며, 북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데이비드 스틸웰/미국 국무부 차관보 지명자]
"우리는 북한에 충분히 속아왔습니다. 꾸준한 압박은 계속 효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장기간의 인내심 있는 압박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고, 제재를 너무 일찍 풀어주면 다시 원점으로 되돌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대북 제재를 감시하는 해상 활동에 중국이 전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필립 데이비슨/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
"중국은 지상과 해상 감지기를 통해 우리가 제재 집행을 하는 걸 다 지켜보면서도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 비핵화 협상을 총괄 지휘하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의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가 목표임을 재확인하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제재 이행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미대화에 대한 여전한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 대화와 협상을 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올바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에 대해선 그가 중국에서 돌아오고 있다고 전하면서,

비건 대표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대북 압박 방안과 함께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탐사보도 석면지도 배너

오늘의 m pick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