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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트랙 5당 회동 제안"…"강력 투쟁"

"패스트트랙 5당 회동 제안"…"강력 투쟁"
입력 2019-05-01 12:01 | 수정 2019-05-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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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선거제와 개혁입법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처음으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국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를 사과했고, 한국당을 포함한 5당 원내대표 모임을 제안했는데요,

    한국당은 이에 대해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투쟁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첫 소식 박소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조금 전인 11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난뒤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먼저 패스트트랙 처리과정에서 벌어진 폭력사태 등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패스트트랙은 법안 처리의 시작이지 끝이 아니라면서 오늘이라도 한국당을 포함해 5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은 물론 추경안 처리와 민생법안 심의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통보조차 받지 못했다면서 추악한 뒷거래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대정부 투쟁 수위를 높일 것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패스트트랙 충돌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선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해산 청원 참여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어제 역대 국민청원 최다 기록을 세운 한국당 해산 청원 동의자는 현재 150만명을 돌파했으며, 민주당 해산 청원도 참여자가 2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의 베트남 접속량이 급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서 "청와대가 공개한 통계를 보면 해외 트래픽이 청원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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