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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다시 장외로…"민생 국회 열어야"

한국당 다시 장외로…"민생 국회 열어야"
입력 2019-05-07 12:07 | 수정 2019-05-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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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 대치 속에 시작됐던 4월 임시국회는 결국 본회의 한 번 열지 못한 채, 오늘 종료됩니다.

    한국당은 오늘 부산을 시작으로 국토대장정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한국당에,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바른미래당의 내부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정치권의 모습, 이동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월 국회는 장관과 헌법재판관 임명, 패스트트랙 처리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본회의 한 번 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의 협조 거부로 4월 국회가 빈손 국회가 되고 말았다"며, "한국당은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이 산적한 현안을 나 몰라라 하고, 극우 지지층의 결집에 도취해 막말과 폭언으로 극한적인 정치 대립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경과 민생입법·경제 활성화 입법, 그리고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의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시켜주길 바랍니다."

    반면 지난주 서울과 영호남 장외 집회를 열었던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오늘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돌입을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선거법 등의 패스트트랙 원천 무효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패스트트랙 철회하고, 다시 한 번 각계각층의 우려를 반영해서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후폭풍에 휩싸인 바른미래당에선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계 의원 8명과 국민의당계 의원 7명이 김관영 원내대표의 거취를 묻겠다며 의원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김관영 원내대표는 지금 물러나는 건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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