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폭염 계속…초미세먼지 주의

폭염에 열대야까지 5월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한 강릉은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이 지역에서는 역대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한낮에도 강릉은 35도까지 치솟겠고요.

대구와 서울은 33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아침보다는 농도가 다소 옅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도, 전북으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농도는 서울과 군산이 80마이크로그램 안팎, 부여는 103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도 차츰 깨끗한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 오후 전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의 공기 질이 보통 단계로 회복을 하겠습니다.

지금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무도 끼어 있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부산과 목포 등지로만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더위가 꺾일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