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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정상회담…오후에 공동 기자회견

미일정상회담…오후에 공동 기자회견
입력 2019-05-27 12:01 | 수정 2019-05-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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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을 국빈방문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나루히토 일왕을 만난 후 아베 총리와 미일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북한 문제 등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주목되는데요.

    두 정상은 오후 2시쯤 기자회견에서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일본방문 사흘째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오전 나루히토 일왕이 마련한 궁중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지요다에 있는 왕궁에 승용차편으로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붉은 카펫을 따라 환영식장으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일본 자위대 의장대를 사열하면서 거수경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즉위한 나루히토 일왕의 첫 국빈으로, 일본 언론은 나루히토 일왕이 국제친선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도쿄에 있는 영빈관으로 이동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 발언에서 아베 총리와 무역, 그리고 북한 문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습니다.

    어제 하루 일정을 모두 함께 한 미일 두 정상은 회담에 이어 오늘 오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가족을 면담한 뒤 2시쯤, 아베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일본 자위대의 이즈모급 호위함인 '가가'에 승선해 미일 군사동맹을 과시하는 것으로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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