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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앞둔 U-20 대표팀…벌써 팽팽한 기싸움

결승 앞둔 U-20 대표팀…벌써 팽팽한 기싸움
입력 2019-06-14 12:11 | 수정 2019-06-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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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결승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비교적 여유있는 모습이었는데,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달리 훈련을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고 번개까지 치며 날씨가 급변한 우치.

    간간히 빗방울까지 떨어진 궂은 날씨였지만 선수들의 표정은 어느 때 보다 밝았습니다.

    [고재현/U-20 대표팀]
    "당연히 결승 올랐기 때문에 분위기 최고조에 올라왔고 자신감도 그만큼 올라왔기 때문에 잘 준비만 한다면 결승전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주로 체력을 회복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사진을 찍기도 하고, 놀이에 가까운 훈련을 실시하며 긴장감을 풀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이어진 훈련은 대표팀의 현재 분위기를 그대로 말해줬습니다.

    [김세윤/U-20 대표팀]
    "저희는 우승만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 우승으로 국민 여러분께 보답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은 시각 우리의 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도 우리 대표팀이 훈련했던 곳 바로 옆 구장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당초 초반 15분을 공개하기로 예정이 돼 있었지만 갑자기 비공개로 전환하며 취재진을 쫓아내 결전을 앞두고 상당히 예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팀 모두 사상 첫 결승진출입니다.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팽팽한 기싸움이 시작됐습니다.

    우치에서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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